축대의 높이 2.8m, 한변의 길이가 2.6m인 첨성대는 고려초에 왕궁건설과 함께 세워졌다.
오랜 기간 천문관측에 리용되다가 고려의 멸망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력사책인 《고려사》천문지에는 1105년부터 고려 말기까지 50여건의 태양흑점을 관찰한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고려가 유럽보다 수백년이나 앞서 태양흑점에 대한 관찰을 시작하고 연구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1281년에는 관측기구들을 만들어 태양과 달의 운행을 측정하고 그 위치를 연구하게 하였다는 자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