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 / 그리움의 세계


김일성화에 깃든 대통령의 마음(1)


주체54(1965)년 4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맞이한 수카르노대통령과 이 나라 인민들의 환대는 열렬하였다.

대통령이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할 때였다.

그는 류달리 아름답고 고상한 정서를 자아내는 꽃을 보여드리며 김일성수상각하의 사상은 위대하며 세계를 움직이기에 수상각하께서는 온 세계를 가지고계시는것이나 같다고, 그래서 이 아름답고 진귀한 꽃에 수상각하의 존함을 모셔 김일성화로 부르려고 한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꽃이 참 아름답다고, 훌륭한 꽃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별로 한 일이 없는데 꽃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달겠는가고 그의 제의를 사양하시였다.

그러나 대통령은 수상각하께서는 이미 인류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셨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이 시각부터 김일성화로 부르겠다고 거듭 말씀드리였다.

진귀한 그 꽃에 위인의 존함을 모셔 선물로 드리려는 대통령의 결심은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1964년 평양을 방문할 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겠는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정부일군들을 불러 정식의제로 토의하기까지 하였다.

조선에서 돌아온 후 대통령은 내가 너무도 그이를 늦게 만난것이 후회된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김일성수상각하를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수령님께 고귀한 선물을 드리고싶은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사색을 거듭하던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아름답고 진귀한 꽃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셔 선물로 드릴것을 결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