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예비대》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느한 지휘관으로부터 전선동부에 위치한 1211고지의 군인들에게 부식물을 제때에 공급하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군인들에게 남새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비타민결핍증에 걸릴수 있다고 걱정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콩을 보내주도록 하겠으니 그것으로 콩나물을 길러 군인들에게 채도 메워먹이고 국도 끓여먹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콩만 있으면 그 어디서나 쉽게 길러 먹을수 있는 콩나물은 전시환경에서도 비타민을 충분히 보충할수 있는 작물이였지만 당시 그에 대하여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렇게 되여 가렬한 1211고지의 격전장으로 무기, 탄약상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깃든 콩마대들이 련이어 도착하게 되였다.

후날 인민군전사들은 최소한 1개 사단의 예비대라도 있어야 지킬수 있다고 하던1211고지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콩나물예비대》를 가지고 지켜냈다고 이야기하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