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으로 보내신 군의일군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10월 어느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진료소 과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도착보고를 드리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학년도 의학대학 개교준비사업을 위하여 그를 의학대학에 파견하려 한다는것을 알려주시였다.

순간 과장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불철주야로 사업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을 책임진 군의일군이 그이의 곁을 떠난다는것은 상상해보지도 못한 일이기때문이였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서있는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학대학개교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맡은 사업을 성과적으로 해내리라고 믿는다고 크나큰 믿음을 주시였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후대교육사업부터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에 뜨거운것을 삼키며 그는 의학대학으로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