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진행된 개교식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내각부수상을 부르시여 학교들의 개학준비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당시 많은 학교들은 미제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파괴되여 개교하기 매우 어려운 형편에 있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전시조건에서도 후대교육사업을 중단하지 말고 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각급 학교들에서 개교준비를 빨리 다그쳐 끝내고 제 날자에 개교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물론 학교교사가 다 폭격맞아 허물어지고 교구비품들이 불충분할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 민족의 장래를 키우는 사업을 잠시도 지체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전쟁의 그 어려운 속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에 의하여 개학날인 9월 1일을 맞으며 전국의 모든 학교들에서 개교식이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