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도 좋고 장기전도 좋다

주체40(1951)년 6월 어느날 조국해방전쟁에서 헤여나올수 없는 궁지에 빠져들게 된 미제는 하는수없이 조선측에 정전담판을 제의하여왔다.

침략전쟁들에서 패배를 모른다고 하던 미제가 《강대국》의 체면도 집어던지고 정전담판을 구걸해온것은 조선의 승리를 의미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게 미국놈들이 패배자의 립장에서 우리에게 정전을 제기하였으나 그뒤에는 보다 음흉한 기도가 숨어있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놈들이 정전담판의 막뒤에서 시간을 얻어 새로운 대규모적인 군사공세를 준비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전담판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정전도 좋고 장기전도 좋다는것이라고, 그러므로 미제국주의자들의 면전에서 배짱있게 우리의 주장을 세워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참모장은 정전도 좋고 장기전도 좋다는 우리의 주장을 배짱있게 밀고나가면서 적들의 부당한 주장들을 짓부시며 담판에서 주도권을 쥘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