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으로가 아니라 광산으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청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부르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전시환경인것만큼 애로가 한두가지가 아닐것이라고, 애로가 있더라도 극복하여야 한다고 격려의 말씀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철산광산에 청년들을 파견하는 문제로 화제를 바꾸시였다.

그이께서는 철산광산에 청년로력을 더 넣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한 2만명정도의 청년들을 보내주며 그렇게 해도 로력이 딸리면 더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평화시기도 아닌 전시에 그것도 천명이 아니라 무려 두개 사단인원과 맞먹는 2만여명의 청년들을 광산으로 보내시려는 그이앞에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형편에서 이렇게 한다는것이 헐한 일이 아니라고 하시며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그리고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시며 수많은 청년들을 전선으로가 아니라 광산으로 보내시였다.

이것은 곧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주저를 모르는 청년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