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7(1948)년 8월 25일 이른새벽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첫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기 위하여 평양시 제7호선거구 제10호분구 선거장에 나오시였다.
정각 6시 력사적인 첫 투표를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은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에서 진정한 인민의 주권을 세우는 참으로 의의깊은 날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력사에 로동자, 농민의 대표를 자기 손으로 선거하여 주권기관에 파견한 일은 일찌기 없었다고 격정에 넘치신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명절옷차림에 노래부르고 춤추며 선거장으로 향하는 선거자들을 보시면서 보라, 얼마나 기뻐하며 얼마나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바라던 새 나라, 새 정부를 세우게 되였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인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였다는것은 오늘 선거를 통하여 또다시 확증된다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이날을 안아오기 위하여 바치신 로고는 다 잊으시고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에서 기쁨을 찾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선거위원회 위원들은 가슴 뜨거워짐을 어쩔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