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게양하신 당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게 되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후 어느날이였다.

아침출근길에 오른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당기발이 휘날리는것을 보았다.

눈부신 해빛과 부드러운 바람결에 휩싸여 펄럭이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느라니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모두의 가슴이 울렁거렸다.

그러나 당기발을 게양하신분이 다름아닌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라는것을 알았을 때 일군들의 놀라움과 충격은 더욱 컸다. 그날부터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당기발을 바라보며 출근하고 당기발아래서 사업하고 당기발을 마음에 얹고 퇴근하였다. 일을 하다가도 문득 우리의 붉은 당기가 머리우에 나붓기고있음을 생각하면 숭엄한 그 무엇이 가슴에 꽉 차오르군 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숨결,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의지는 이렇듯 조용히 일군들의 가슴에 흘러들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