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인가
그이께서는 조립중에 있는 무리등을 보여주시며 일군들에게 이 무리등은 어디에 쓰는지 알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가정용무리등을 만들어 농촌문화주택들에 달아주면 농민들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밥도 전기로 짓고 난방도 전기로 하고 거기에 무리등까지 척 달아놓으면 우리의 농촌은 더 살기 좋아질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도시의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농촌살림집에서 빛나는 무리등, 바로 이것이 그이께서 그토록 기뻐하신 사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