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2010년 5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혜산신발공장을 찾아주시였을 때였다.

이날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제품들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솜신발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신발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보시며 깊은 생각에 잠기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높은 림업용솜신》이라고 쓴 제품이름앞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영문을 알지 못하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이 공장에서 만들고있는 목이 긴 솜신발은 림업로동자들뿐만 아니라 추운데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좋아하는 량강도의 특산품인것만큼 신발이름을 량강도솜장화라고 다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량강도솜장화!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추운 고생을 하는 북방사람들을 위하여 이 공장에서 정말 훌륭한 일을 하였다고 하시며 인민들의 복리에 이바지하는 이런 공장을 돌아볼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하나의 신발이름에도 북방에서 사는 인민들이 걱정되시여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