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논우에서 채택된 당결정서 1

조선로동당력사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혁명일화가 수많이 기록되여있지만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큰물피해현지에서 2일간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는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2024년 7월 29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돌발적인 재해로 바다처럼 넘실대는 큰물과 동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침수논우에 멎어선 야전렬차에서 당중앙위원회 제 8기 제 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여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한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할데 대한 문제, 재해발생시 구조작업에 신속히 동원할수있는 필수구조장비와 기재들을 시급히 비축하기 위한 중대조치를 비롯하여 오랜 시간동안 피해복구와 관련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상정된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토의되여 결정서만 채택하면 회의는 결속되게 되였으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해 아직도 무엇인가 부족하신듯 회의참가자들에게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아야 한다. 그들을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복구와 관련한 대책안들을 깊이 연구하여 정치국에 제기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미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위험한 침수지역까지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의 심정에서 복구방향과 대책적인 문제들을 구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러나 일단 채택하면 그 실행에서 추호도 흔들림을 몰라야 하는 조선로동당의 정치국 결정서에 인민들이 바라고 기대하는바가 빠짐없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로 다시 보내시였다.

이렇게 되여 당대회도 아니고 당중앙전원회의도 아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2일회의로 넘어가고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이 큰물에 잠긴 피해지역으로, 수재를 입은 인민들속으로 들어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