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식품이 되게 하라

2012년 2월 어느날 삼일포특산물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음료인 막걸리의 맛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무더운 여름철에 밭일을 하다가 쉴참이면 커다란 느티나무그늘아래 모여앉아 녀인들이 샘물에 담갔다 가지고나온 막걸리동이를 놓고 시원하게 마시면서 풍년가를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막걸리가 시큼하면서도 쩡하여 누구나 좋아할것같다고, 입맛이 좋은것을 보니 당분함유량이 많은것같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막걸리의 질을 더 높여 인민들의 기호식품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료들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은 이렇듯 평범한 음료인 막걸리에도 깃들어있다.

※막걸리: 백미, 밀 등의 농마질원료에 누룩을 넣고 발효시킨 다음 채에 밭아낸 발효음료. 탁주 또는 탁배기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