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람은 예로부터 활쏘기재간이 있는 민족으로 세상에 유명하였다.
활을 질적으로 잘 만들어 무기의 기본으로 취하였고 활쏘기경기를 중요민속행사로 삼았다.
조선민족이 활쏘기를 중시하고 활쏘기에 특기가 있었다는것은 고구려의 시조왕인 동명왕(BC 298-BC 259년)이 한 화살에 두마리의 새를 쏴떨구고 백보밖에 걸어놓은 자그마한 가락지도 단번에 명중시키는 활쏘기명수였다고 전해지는데서도 잘 알수 있다.
고구려시기(BC 277-AD 668년)에는 주로 말을 타고 활로 짐승을 쏘아 잡거나 고정된 기둥우에 달아놓은 과녁을 쏘아 떨구는 내기를 많이 하였다. 14세기 말경부터는 경기화되여 일정한 거리에 과녁을 세우고 제정된 수의 화살을 쏘아 맞힌 수에 의하여 승부를 갈랐다.
오늘도 활쏘기는 조선인민의 사랑을 받는 민족오락의 하나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