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 / 그리움의 세계


잊을수 없는 순간

《그이께서는 1995년 7월에 나와 우리 일행을 무려 55분간이나 만나주시였다. 나라의 최고지도자의 접견은 흔히 격식을 차린 공식적인것이 상례이지만 김정일동지께서는 벗으로, 친지로 우리를 만나주시고 인간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누시였다. 꾸밈이 없는 겸손하고 솔직한 태도, 마음속을 환히 드러내놓는 호탕한 웃음은 우리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였다. 김정일동지께 매혹된 나는 55분이라는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알지 못하였다. 담화가 끝나고 그이께서 자애로운 미소를 담으시고 우리와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 나는 온몸이 해빛에 휩싸인듯 한 심정이였다.
태양은 그 누가 설명해주어서가 아니라 모두가 느끼는 그 존재자체의 비길데 없는 위대함으로 하여 만민으로부터 칭송되는것이다.
김정일동지는 진정 태양과 같은분이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접견을 받으면서 그이의 고매한 인간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여 터친 로씨야의 경제계인사였던 쏠리노브의 격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