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의 끼로브공장에는 다음과 같은 사적현판이 모셔져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장에서 성의껏 마련한 다과회에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장과 공장 총지배인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수행일군들에게 모스크바행 렬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떠날 차비를 하라고 이르시였다.
시장은 자기들이 렬차출발시간을 조절하겠으니 휴식을 좀 더 하시라고 진심으로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휴식하러 온것이 아니라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 사랑하는 가정을 저 멀리 남겨두고 여기 로씨야 땅에 왔다고, 그들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힘을 내여 떠나자고 말씀하시였다.
…
시장은 2016년에 진행된 공장의 사적현판제막식에서 15년전
끼로브공장에서는 위인의 사적현판을 모신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여기며 그날의 사연을 전해가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