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에서 쉰일곱번째 생일을 맞는 그를 위해 친히 생일축하연을 마련해주시였을뿐아니라 생일선물도 보내주시였다.
생일선물은 사랑하는 어머니 에밀리아 발로리의 조각상이였다.
그는 수기에서 이렇게 언급하였다.
《참으로 그때의 나의 심정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진정
한 이방인의 모자간의 정을 그토록 깊이 헤아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값진 선물을 주시였으니 그이의 고결한 인정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나는 여기에서 하늘이 낸 성인의 크나큰 인정의 세계, 위대한 태양의 천품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