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한 당부
삐에르 부도가 조선을 세번째로 찾아왔을 때였다.
방문도중 그는 뜻밖에도 이미전부터 앓고있던 난치의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보약과 최신의료설비를 리용하며 40여일간의 치료나날을 보내였다.
그후 프랑스에 돌아간 그는 자기의 동료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풍모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죽으면 자그마한 비를 하나 세워달라. 붉은 대리석에 태양을 그리고 그밑에 오각별을 새겨넣으라. 태양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동지 를 상징하며 오각별은 태양의 두리에 결속된 전세계 주체사상신봉자들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