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 / 그리움의 세계


영국피아노독주가의 축하발언

스코틀랜드에서 저의 인사를 보냅니다. 

무엇보다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밖에는 눈이 오고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조선의 산간지역들에서도 눈이 많이 내리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봄축전공연을 할수 있게 된것은 저에게 있어서 대단히 큰 영예로 됩니다.

나는 이 영예를 매우 귀중히 여깁니다. 

그리고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고있는 특별한 곳에서 진행된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축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여준 조선인민에 대하여 나는 따뜻한 친선의 감정을 느끼고있습니다.

국제적인 축전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경축하는것과 함께 력사적인 조선의 김일성주석 탄생일인 태양절도 경축하게 됩니다. 

나는 김일성주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하여 잘 알고있습니다. 

김일성주석의 생애와 업적은 세계에 많은것을 가르쳤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훌륭한 세계에서 조선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저의 독주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악성비루스전파때문에 국제적으로 혼란이 조성되였으며 제가 평양에 가서 당신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꼭 평양에서 독주를 할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차례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는 화상방식으로 저의 공연을 보여드릴수 있게 된것만으로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조선의 음악공연수준이 매우 높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평양에 있는 국립교향악단은 의심할바없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현악단들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보여드리게 되는 나의 독주가 조선인민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공연이 영국과 조선사이의 장기적인 문화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당신들을 위하여 연주할수 있도록 하여준것이 저에게 있어서 대단히 큰 특전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다시한번 말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