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 / 그리움의 세계


위대한 전승사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7) 취사장부터 찾으시여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민군부대의 한 기동우편소를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군인들의 식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취사장부터 찾으시였다.

취사장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차려놓은 음식들을 바라보시며 저으기 안색을 흐리시였다.

당시 식당근무성원들은 수시로 기통임무가 제기되는 단위의 특성으로부터 미리 음식을 만들어 차려놓군 하였다.

그러다나니 기통임무를 수행하고 뒤늦게야 돌아오는 군인들은 빈번히 찬음식을 먹군 하였다.

이러한 실태를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곳 지휘관들에게 기통임무를 수행하러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군인들에게 밥과 국을 따끈하게 덥혔다가 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