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발이 새겨주는 민족의 긍지
《아 백두광명성 탄생을 알린다》
《동포여 보느냐 듣느냐 백두산에 김대장뜻 이을 광명성 솟았다》
《백두산에
《조선아 민족아 높이 자랑하라 아침해 밝은 내 나라에 광명성 솟아 너를 반긴다》
《2천만 백의민족 대통운 백두광명성 출현》
…
이 글발들은 백두산지구에서부터 무산, 온성, 연사, 선봉, 신흥, 양덕, 평양, 신평, 묘향산, 구월산 등 방방곡곡에 새겨진 구호문헌들이다.
항일혁명투사들과 애국자들은
이 감동깊은 글발들은 조선의 광명을 맞이한 이들만이 아닌 겨레의 기쁨, 긍지였고 민족의 휘황찬란한 앞날을 확신해주는 력사의 메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