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기간 우리 나라와 외국의 인사들로부터 종종 이런 질문을 받군 하였다. 김일성동지는 어떤분이신가.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궁전이 아니라 늘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하시는 격식없는 담화에서 보람을 찾으시는분, 나라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를 위한 격전장에서는 <혈전의 방아쇠>를 서슴없이 당기시였고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는 손수 땀을 흘리시는분, 복잡한 국제문제들을 단번에 명철하게 해부하시고 본질을 드러내시는분... 한마디로 그이는 위인중의 위인, 세계의 위대한 수령이시라고 나는 대답하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