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 모란봉공설운동장에서는
당시 《평양민보》는 이날의 열광적인 군중대회광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전하였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특히 대회를 력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
79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그날의 열광의 환호는 력사의 화폭으로 남아 후세들에게 길이 전해지고있다.